🌸봄이 왔나 봄, 벚꽃 구경 다녀와 봄🌸

매년 벚꽃시즌만 되면 연례행사로 꼭 빠지지 않고 다녀오는 여행지가 있다.
정작 집에서 가까운 곳은 안가지만 여기 만큼은 꼭!! 가야한다며 배우자를 졸라 같이 방문하는 그 곳.
바로 구례 벚꽃길이다.

여긴 그냥.. 예쁘다.
예쁘고 예쁘고 예쁘다.
예쁜 꽃 나무 옆에 예쁜 꽃 나무 옆에 예쁜 꽃 나무X ∞
꼭 벚꽃길이 아니더라도 구례길 메인도로(?)는 거의다 벚나무인가 싶을 정도로 꽃길로 이루어져있다.
톨게이트 입구 들어가기전 고속도로에서 보이는 구례 벚꽃길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고
톨게이트 초입부터 에피타이저 마냥 양쪽으로 벚나무들이 시작되어 설레임을 한 껏 자극시킨다.
매년 가지만 매년 실망하지 않는 곳 중에 하나이다.

하동까지 이어진 벚꽃을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화개장터를 끝으로 벚꽃길도 마무리가 된다.
(여기 오란다 맛집있음. 개꿀맛)
1년중 딱 하루밖에 못 보는 벚꽃이라 그런지 볼 때마다 예쁘고 보고있어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지😭

2025.03.27 - [일상기록] - 주인이 분리불안 생긴 푸들님과의 동거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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